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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부모를 대하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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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자 작성일08-01-04 21:31 조회5,22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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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이런 질문을 자주하십니다.
내 조카가, 내 친구아들놈이, 내 이웃이  장애아인데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아는 척하기도 그렇고 또 너무 무관심하기도 그렇고..

그렇습니다.
장애 아이를 기르다보면 주위의 관심이 큰 힘이 될 때도 있고
경박한 호기심에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합니다.

제가 들어본 중에 큰 힘이 되었던 말은..

에미가 고생한다.    
어머! 저번에 봤을 때보다 좋아졌어요.
누구야~고모(삼촌. 형아)랑 같이 놀까?  
누구랑 같이 나눠먹어라. 같이 놀아줘라.
에구~ 우리 누구 실수했네.  괜찮아.
학교 (유치원) 잘 다니나 봐요. 좋아 보여요.
이렇게 귀여운 짓을 했어요.^^
너무 걱정 마세요. 좋아질 거에요.

등..꾸미지 않고 진정으로 엄마와  아이를 생각해서 해주는 말들.



마음의 상처가 되었던 말은

우리 집에는 저런 애 없다.  쯔쯔
애를 왜 저따위로 키웠니?  가정교육을 어떻게 한거야?
뭐 좀 할 줄 알아요?
어머~이런 거도 할줄 알아요?
학교(유치원)에서 뭐라 안 해요?
누구랑 놀지 마라.
아이구 , 이러면 어떡하니!!
얘!  그거 만지지마!
아무 말없이 아래위로 훑어보기

학교진학이나 졸업 등에 무관심할 때..
또래 친척들 용돈주면서 당연히 안 줄때..
과외도 안 시키는데 돈 안들어서 좋겠다고할 때..
이럴땐 정말...

아무 생각 없고 배려 없는 말들이 얼마나 비수에 꽂히는지 ...

너무 동정하는 태도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대해주시고
잘 모르시면 차라리 진지하게 물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의 교육, 장래 등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동감하는 친지나 이웃의
태도가 오히려 더 도움이 되는것같습니다.

내 아이의 부족함에 상대적으로 위로받는 얄팍한 동정심이나 안도감은
저희들에게 모멸감으로 다가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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