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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동반자로 적극 편입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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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자 작성일08-01-04 21:32 조회4,85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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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돌보고 가정을 꾸려나가는 엄마로서는 게다가 일까지 해야한다면
장애엄마의  하루 하루는 정말 버겁고 고단함의 연속입니다.

이런 생활 속에서 가장 남편과 많이 부딪치는 문제가
아이를 돌봄에 있어 아빠의 역할이 기대에 못 미친다거나
왜 엄마인 나만 힘들어야하는지에 대한 억울함 같은 것입니다.

물론 엄마보다 아이를 더 잘 돌보는 아빠들도 계시지만
한국가정의 특성상 아무래도 아빠들이 아이와 있는 시간이
엄마보다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아이에 대한 정보나 경험이 없어서
잘 못 도와주시는 것이므로  원망만 하지마시고
아이와 아빠가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모성은 본능이지만 부성은 학습된다고 했습니다.

감정적인 표현은 잘 안하지만 아빠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빠의 아픔도 이해하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

아이의 교육을 빌미삼아 남편의 능력을 탓하거나 좌절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남편은 본인을 무능한 존재로 인식하고 더 힘들어합니다.
남편을 기죽이면서까지 아이의 교육에 매달리지 마십시오.

아이를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빠의 위상까지 해쳐가면서는  안 하니만 못합니다.

주위에서 본 한 사례를 들자면
근육병을 앓고 있는 12세 아이의 가정은
엄마의 유전적 인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결혼했고,
이 부부는 아이를 돌보기  위해
정신적, 물질적인 문제해결 방안으로
다니던 직장까지 포기하고 매달렸던 잘못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여  순수청년이었던
아빠는 사회적으로도 고립되는 실패감과 불안감에
정신적으로 매우 피폐한 상태가 되고
서로를 극단적으로 증오하게 되어  동반자살까지 결정하게 되는
아주 불행한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던 경우도 보았습니다.

이 런 사례를  참고하시어
남편에게 아주 가벼운 것부터 부탁(요구, 명령하지마시고)하시고
또 진정으로 고마워하시면 아빠는 힘을 얻어 또 도와주십니다.

남자들은 의외로 단순해서
본인의 힘이 내 가정에 꼭 필요하다고 느끼면(가장으로의 존재감 확인)
아주 작은 칭찬에도 고취가 잘 되시지요.^^



그 끌어냄을 엄마들께서 현명하고 여우답게 하셔서
장애아동을 양육함에 있어 서로에게 측은지심으로 단합하게 하시고
아이의 조그만 성장에도 크게 기뻐하시고 그 공을 아빠나 형제아동에게 공평히
돌리시는 센스를 발휘하시고

모든 가족이 한 팀이 되었다는 자부심과 사랑으로 공고히 뭉치시면
그 어떤  가정보다 부러울 게 없으리라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아이는 가정 내에 있는 1/N인 존재라는 것 잊지 마시고
가정 분위기가 엉망이 되고 아이가 좋아진들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장애아동이라는 고난의 대상을 통해 가족이 더 화합 할 수 있는
가정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경험상 부부가 불화하고 아이가 좋아지는 케이스는 한 번도 못 보았습니다.
하지만 부부가 원만하고 행복한 가정에서의 아이들은 진일보하고
밝고 원만한 아이로 자라는 것을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지금 이 말이 절대 수긍 안 될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바로 입증될 것입니다.
파이팅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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