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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모음 | ‘기쁨터’는 어떤 곳 (국민일보 20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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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이 작성일14-04-04 17:14 조회5,980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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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방영된 TV 드라마 '부모님전 상서'에서 발달장애아를 둔 부모들의 소원은 아이들

보다 하루 더 사는 것이라고 했다. 기쁨터 부모들은 "어떻게 부모가 아이보다 오래 살겠느

냐"면서 "부모가 떠난 뒤에도 아이들이 소중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소

원"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래서 이들은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활터전을 마련

하고, 사회 안에서 장애인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

주하고 있다.

 

1999년 4월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에 어렵사리 터를 잡은 기쁨터는 발달장애 가족과 공감

대를 형성하고 서로 돕는 일부터 시작했다. 우선 홈페이지(www.joyplace.org)를 개설하고,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미경 대표는 "발달장애아를 돌보는 것은 마라톤이어서 부모들이 지치지 않도록 돕는 프

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상담 사물놀이 성서공부 부모교육 프로그램 등과 가족 캠프

여행 성지순례 등 긴장감을 해소하고 내적인 힘을 발견하게 도와주는 프로그램들을 하고

있다.

 

발족 당시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던 아이들이 중·고교를 졸업하고 마땅히 갈곳이 없게 되자

주간보호센터(031-904-6990)도 열었다. 학령기 아동부터 만 25세 미만의 발달장애 및 정

신지체 장애를 가진 어린이 청년들이 함께 지내며 여가·문화·취미활동 등을 하면서 사회구

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돕고 있다.

 

기쁨터는 지역아동센터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은 비장애인에게도 개방돼 있다. 기쁨터

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과 지역사회의 아동들과 가족들이 만나는 통합의 장으로, 서로

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고 사회 속에서 함께 살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자활기금 마련을 위해 수익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엄마들이 직

접 만든 퀼트, 아이들이 만든 비누, 자선받은 물품들을 판매하는 바자도 틈틈이 열고, 최근

에는 온라인쇼핑몰(www.annesattic.co.kr)도 오픈했다. 올해가 아홉번째인 조이 콘서트도

자활 기금 마련을 위한 것이다.

 

음악회 진행 담당을 맡아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임병국씨는 "유열씨가

사회를 보고, 진짜 실력있고 마음 따뜻한 아티스트들이 나오니 많이 구경오시라"고 당부했

다. 이현우, 웅산밴드, 첼리스트 송영훈씨와 해피뮤직스쿨 친구들, 박기영, JK 김동욱, 김의

철, 윤선애가 출연한다. 입장료는 1만∼3만원이다(031-906-9160).

 

김혜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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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culture/leisure/newsview?newsid=2008112717461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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